
#주방
책을 읽다보면 문득, 주방이 제 3의 공간으로 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개개인에 따라 어쩌면 또다른 자아실현 공간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처음엔 호기심 반으로 그리고 요리함으로써 얻는 만족감 반으로 시작했을 것이지만, 결국에는 자아실현과 가족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것 이다. 자아실현의 끝으로 결국, 행복함이 마지막 종착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요리로써 얻는 행복을 생각할 수 있었다.
#행복
행복이란 즐거움이 기초가 된 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리가 어울림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라면, 어울림이 곧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다. 마치 뜬구름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리로써 가족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질 것이고, 소통을 통해 어울림을 이루어 낸다는 것 이다. 상 차리는 남자는 어쩌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가족 구성원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