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00miin과 뜻있는 출판사가 함께 하는 '백일야화' 이벤트의 스물두 번째 서평으로 이재연 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이란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그것이 우리가 흔히 명화의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시에 현대인이 먼 과거의 아름다움에 '몰입'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아름다움은 한 시대를 반영하고, 그 시대를 산 화가의 인식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칸트가 스스로의 철학에서 '진'과 '선'뿐만 아니라 '미'까지 함께 다루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 시대의 역사와 사조는 다만 시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교과서가 아닌 최진기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서양미술사는 당신에게 '화장실에 걸려 있는 낯익은 그림' 정도의 의미만을 가졌던 명화들에 몰입하고 심취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벤트 기간 중 제출하신 모든 감상문 중 우수 서평을 뽑아 이벤트 종료시 도서상품권 3만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