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상식의 뒤엎는 자료가 발견되어 흥미롭네요.
지금까지 우리는 <홍길동전>은 허균(1569∼1618)이 지은 최초의 '한글 소설'이라고 배웠습니다.
문제는 한글본이든 한문본이든 원본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죠.
저자로 알려진 허균도 <홍길동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왜 허균이 저자라고 믿게 되었을까요.
허균과 동시대 인물인 택당 이식(1584∼1647)이 쓴 문집에 "허균은 '수호전'을 본떠서 홍길동전을 지었다"라는
꼴랑 1줄짜리 문장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424060004066?fbclid=IwAR355QC531ZqhIBw3ANo_SVlOxiqrrpS0LfHLYyiR089cg2hL5traXX7AeU